[VOD] ‘미스 리플리’ 이다해 “악녀? 내 안의 나쁜 본능 살리겠다”
[VOD] ‘미스 리플리’ 이다해 “악녀? 내 안의 나쁜 본능 살리겠다”
  • 승인 2011.05.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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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 SSTV

[SSTV l 이금준 기자, 조성욱 PD] 배우 이다해가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자신 속의 ‘나쁜 본능’을 살려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는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미스 리플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지금까지 했던 역할과는 다른 그동안 꿈꾸고 바라왔던 캐릭터를 맡에 됐다”며 “이번에 시원시원한 역할을 만나서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이다해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불신을 가진 여자 장미리 역을 맡았다. 그녀는 극중 우여곡절 끝에 호텔 ‘A’에 취직해 거짓말을 통해 두 남자를 이용하게 되고 세상을 향한 한판의 사기극을 시작한다.

이어 그녀는 “그동안 착하고 발랄한 캐릭터만 해 온 것 같다. 이번 연기가 어색할 수 있겠지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나만의 나쁜 본능을 살려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착하지 않아도 돼서 편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미스 리플리’는 탐욕에 빠진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제작진은 이 드라마를 통해 거짓말을 권하는 사회의 단면을 드러내 ‘세상의 정의가 무엇인가’, ‘정식과 성실만이 세상의 성공과 출세를 보장하는가’라는 질문과 그 답변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다해 외에도 김승우, 강혜정, 박유천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미스 리플리’는 오는 30일 밤 9시 55분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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