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4호기 폐연료봉 손상…수조 물 분석결과 공표
원전 4호기 폐연료봉 손상…수조 물 분석결과 공표
  • 승인 2011.04.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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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 YTN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폐연료봉이 손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사히신문을 비롯한 일본 매체들은 지난 13일 “도쿄전력이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폐연료봉 저장풀로부터 채취한 물의 분석결과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사성물질의 농도는 운전시의 원자로내의 물의 농도보다 높았다. 하지만 연료봉의 용융을 의심할 정도는 아니다”며 “원전 4호기의 일부 폐연료봉이 손상됐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12일 콘크리트펌프차로 4호기의 폐연료봉 저장풀의 물 400cc를 채취해 방사능을 분석했다. 원전 4호기 폐연료봉 저장풀의 물 1cc당 요오드-131은 200베크렐, 세슘-134은 88베크렐, 세슘-137은 93베크렐이 검출됐다.

한편, 도쿄전력은 2호기 터빈실 밖의 배관터널에 고인 오염수 660톤을 옮기는 작업을 지난 13일 오후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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