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1호기 고장…“안전성에는 문제 없다”
고리 원전 1호기 고장…“안전성에는 문제 없다”
  • 승인 2011.04.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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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발전소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수명을 연장해 사용중인 고리 원전 1호기가 전기고장으로 가동이 중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2일 “12일 저녁 8시 46분경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발전소 원전 1호기가 인입 차단기의 고장으로 인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고리원자력본부는 “인입차단기의 고장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자로의 안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고장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도 없다”고 전했다.

고리 원전 1호기 고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후쿠시마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냐”, “방사능 유출은 없다니까 다행이다”, “앞으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가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 등의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리 원전 1호기는 1978년에 가동을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이다. 고리 1호기는 2007년 30년인 설계수명을 다하여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IAEA의 검증을 받아 운전을 10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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