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판매 7배 증가 왜?… “방사능 비 절대 맞으면 안 돼~”
우산 판매 7배 증가 왜?… “방사능 비 절대 맞으면 안 돼~”
  • 승인 2011.04.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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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판매 7배 증가 ⓒ MBC 뉴스 캡처

[SSTV l 양나래 인턴기자] 7일, 전국에 방사능 비가 내리면서 편의점의 우산 판매가 7배 증가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비가 오기 전날인 6일 우산 판매가 평소 우천시에 비해 9배 이상 증가했고, 비가 온 7일 오전에도 우산 판매는 평소보다 7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세븐일레븐은 일부 점포에서 7일 준비해뒀던 우산이 출근시간대에 모두 동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영 세븐일레븐 소공점장은 “손님들이 이번 비는 절대 맞으면 안 된다는 말을 서로 나눠가며 우산을 사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25에서도 비가 예보된 6일 우산 판매량이 전주에 비해 742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우산 판매가 7배 증가하게 된 이유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비를 맞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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