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괴물메기 다시 화제…“후쿠시마 앞바다는?”
체르노빌 괴물메기 다시 화제…“후쿠시마 앞바다는?”
  • 승인 2011.04.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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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괴물메기 ⓒ 러시아 한 블로그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체르노빌 괴물 메기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의 한 블로거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강에 서식하는 괴물 메기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어 이 영상이 유투브에 게재되는 등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 영상 속 ‘괴물 메기’는 최대 4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9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의 여파로 생긴 변종으로 보인다.

이에 ‘괴물메기’를 직접 보고 사진·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체르노빌 강에 찾아오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체르노빌 괴물 메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일본 근해에서 체르노빌 괴물 메기같은 유전자 변형 물고기가 나타나면 어떻게 하냐”, “아직까지 방사능의 피해가 남아있다니”,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 복구도 오래 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1986년 4월 26일에 발생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에 의한 방사능 누출 사고로, 이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러시아 등에 떨어져 심각한 방사능 오염을 초래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의 고농도 오염수마저 바다로 새어 나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는 기준치 750만배가 넘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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