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사성 요오드 검출…“인체 영향 없는 수준”
전국 방사성 요오드 검출…“인체 영향 없는 수준”
  • 승인 2011.04.06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방사성 요오드 검출 ⓒ YTN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전국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5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검출된 요오드의 방사선량은 0.095~0.758 밀리베크렐(m㏃)/㎥로 인체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또 춘천에서 검출된 최고 농도를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해도 0.0000730 밀리시버트(mSv)수준으로 엑스레이(X-ray) 1회 촬영시 받는 방사선량(약 0.1mSv)보다 극히 적다.

이어 방사성 세슘(Cs-137, Cs-134)은 서울, 부산, 제주, 수원, 청주 등 5곳에서 발견됐다. 수원에서 검출된 세슘(Cs-134) 최고 농도(0.083m㏃/㎥)의 연간 피폭 방사선량 환산값은 0.0000218mSv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전국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미미해도 방사성이 검출된다는 것 자체가 문제”, “미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방사성 물질이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3일 강원도 방사능 측정소에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제논이 검출된 이후, 한반도 전역에서 꾸준히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