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미쳤어 '거꾸로 듣기 논란' 속 네티즌 반응 '후끈~'
Gee-미쳤어 '거꾸로 듣기 논란' 속 네티즌 반응 '후끈~'
  • 승인 2010.09.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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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 SSTV

[SSTV | 김지원 기자] 소녀시대의 ‘지(Gee)’와 손담비의 ‘미쳤어’를 거꾸로 듣기(백워드 매스킹) 하면 ‘음란한 메시지’가 들린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너무 억지스럽다”는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소녀시대의 ‘지’(Gee) 백워드 매스킹(Backward Masking)”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기독교 강연의 일부로 소녀시대 히트곡인 ‘지’(Gee)와 손담비의 ‘미쳤어’를 거꾸로 재생한 동영상이다.

백워드 매스킹은 음악을 거꾸로 재생했을 때 감춰진 메시지가 나오게 하는 녹음 기술이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한 남성은 ‘미디어의 실체’를 주제로 강의를 하던 중 “인기 대중가수의 노래들에는 음란한 메시지가 가득하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의 ‘지’를 80%로 느리게 들려준 다음 거꾸로 재생하며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 괜찮다고 생각해 여러 번 들었다. 근데 이유가 있었다"며 "제 안에 음란함이 반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이 사실을 모른다"며 "이걸 만든 작곡가가 이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손담비는 크리스천이지만 손담비 노래를 만든 건 용감한 형제”라며 “손담비 노래를 거꾸로 돌리면 더러워서 입에 담을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부분 “거꾸로 들으면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 “말도 안 된다. 억지로 끼워 맞춘 것이다”는 등 억지스런 주장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았던 의도 했던 간에 이상한 단어가 들린다는 건 문제가 있다”는 소수의 의견도 눈에 띈다.

한편, 한 매체는 6일 보도를 통해 "소녀시대 Gee를 음란곡이라고 주장한 강연을 진행한 강사가 영화 '회복'의 조감독을 한 박성업씨" 라고 밝혔다.

박 씨가 조감독으로 참여한 영화 ‘회복’은 올해 개봉한 영화로 이스라엘에서의 유대교와 기독교의 갈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회복’은 자신들의 종교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줄 것을 요구하는 유대교인들과 개종할 것을 요구하는 기독교인들의 갈등을 다룬 영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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