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담배피는게' 수빈, 루머 몸살 "술·담배? 전혀 못해요"
'여자가 담배피는게' 수빈, 루머 몸살 "술·담배? 전혀 못해요"
  • 승인 2010.03.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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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 케이피컨텐츠

[SSTV|최정주 기자] 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수빈(본명 임수빈·27)이 파격적인 신곡명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수빈이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신곡 '여자가 담배피는게'는 발표 직후 빠른 반응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일부 음악팬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것.

수빈은 앞서 '너 다시 군대가'라는 곡으로 전역한 군인들의 오해를 샀던 터라, 이번 제목 논란에 대한 여파가 적지 않은 상태다.

심지어 일부 악플러들은 곡의 소재인 술이나 담배를 수빈과 엮어 근거없는 루머까지 퍼뜨리는 등 익명성을 악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30일 소속사 케이피 컨텐츠 측은 "솔로 데뷔와 함께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던 수빈이 연이어 제목 논란에 휩싸이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번 '너 다시 군대가'는 전역 후 순애보의 여성을 버린 남성을 원망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일단락 지어졌지만, 이번 '여자가 담배 피는게'의 경우, 수빈에 대한 억측까지 이어져 난감한 상황"이라며 "실제로 수빈은 술과 담배를 전혀 못한다"고 강조했다.

   
수빈 리디아 ⓒ 케이피컨텐츠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곡 '여자가 담배 피는게'는 너 다시 군대가'를 탄생시킨 정필승 작곡가의 작품으로 사랑에 상처 받은 후 이별의 아픔을 씻지 못하고 곧 술과 담배까지 손 뻗게 된 한 여인의 심정을 애절하게 담아낸 곡이다.

한편 솔로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수빈의 이번 신보에는 수빈이 2009년 발표했던 곡들이 수집된 컬렉션 앨범으로 그의 색다른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이 수록돼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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