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英매체 반응 보니? "가장 에로틱한 소설" 극찬!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英매체 반응 보니? "가장 에로틱한 소설" 극찬!
  • 승인 2016.05.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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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씨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강 씨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한강 씨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터키의 오르한 파묵을 제치고 맨부커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연소 수상이라는 진귀한 기록이다.

한강 씨의 소설 '채식주의자'에 대해 영국 언론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나온 가장 에로틱한 소설 중 하나다"라고 평했으며, 가디언은 "충격적인 질문으로 무르익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영국 맨부커재단이 1969년 제정한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권위있는 상이다.

맨부커상은 영국과 영연방국가 작가의 작품에는 맨부커상이, 영어로 번역된 외국소설에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이 수여된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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