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후임 사장 선임 오리무중…29일 현 사장 임기 만료
대우조선해양, 후임 사장 선임 오리무중…29일 현 사장 임기 만료
  • 승인 2015.03.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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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후임 사장 선임 오리무중…29일 현 사장 임기 만료

대우조선해양, 후임 사장 선임 오리무중…29일 현 사장 임기 만료

[SSTV 정찬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31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을 처리할 것이라고 9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주주총회 시한인 오는 31일 2주 전인 16일 전까지 임시 이사회를 다시 열고, 후임 사장 관련 안건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 고재호 사장의 임기는 3월 29일자로 끝난다.

한편 같은 날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 471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7863억원으로 전년보다 9.7%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86.4%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영업외수지 악화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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