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억원의 임대료 월세수익을 올릴수 있는 추천 부동산...얼마를 투자해야 하나?

[SSTV l 이수민기자] 순수하게 월세 임대료 수익만으로 연간 1억 원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강남에 위치한 비싼 빌딩이 아니고서야 엄두를 내기 어려운 액수이다. 그러나 임대료 월세로만 연간 1억 원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물건은 강남 외 지역에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부동산이라는 것이 아는 만큼 번다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건 보는 안목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도 효율성 떨어지는 수익률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러나 부동산 정보사이트나 '부동산태인'등 부동산 경매사이트 임대수익 물건정보를 열람해보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물건들 역시 별다른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찾아낸 알짜배기 부동산으로서 각각 위치나 용도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임대료 수익만으로 연간 1억원의 월세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형 공장

먼저 소개할 물건은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아파트형 공장 물건(수원17계, 2014-43051[1])이다.

이번 건은 건물면적이 604㎡, 토지면적이 230.49㎡ 규모로 감정가는 21억원이다. 이미 지난 2월 초 1차례 유찰됨에 따라 다음 매각일인 이달 12일 최저매각가는 14억7000만원으로 6억 원 이상 떨어져 있다.

이 물건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는 아파트 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각급 학교 및 공원이 혼재하고 있다. 흥덕IC 사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본 건으로의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대중교통 사정도 무난한 편이다.

현재 사무실로 이용 중인 이 물건은 법원의 임차조사 결과 보증금 1억 원, 월세 850만원을 지불하는 조건의 임차인이 존재한 바 있다. 2011년 말부터 점유를 개시했고 2013년 말 임차권등기를 마친 임차인이므로 소유주가 벌어들인 월세 수입액은 2년 간, 2억400만원으로 추정된다.

최저매각가 기준으로 본 수익률은 7.4%에 달한다. 수익률도 높은 편이지만 월세 수입으로 연 1억 원이 가능한 물건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아울러 본 건이 속한 건물 자체도 아파트형 공장으로 인지도가 있는 만큼 임차인 수급 관리에만 신경쓴다면 지속적이면서도 장기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할 수 있다. 권리관계 분석도 어렵지 않고 낙찰자가 인수할 권리도 서류상 발견되지 않는 만큼 고가의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입찰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근린상가

두번째로 소개할 경매물건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근린상가(고양2계, 2014-22914[2])다.

이 물건은 건물면적 820.4㎡, 토지면적 488㎡ 규모의 근린상가로 일산동구 풍동에 자리한 2층 짜리 상가 부동산이다.

앞서 소개한 물건과 같이 권리분석에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이는 물건으로 서류상 낙찰자가 인수할 권리도 없어보여 투자처를 물색 중인 고객이라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건물 바로 길 건너에 상당한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어 본 건 역시 기본적으로 아파트 상가의 성격을 갖고 있는데, 유령화 현상이 일반적인 대부분의 아파트 상가와 달리 본 건 임차인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법원 임차조사 결과 임차인은 모두 10명으로 모두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신고를 내고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지불한 보증금은 총 2억2500만원, 월세는 808만원이다. 1년 기준 기대되는 월세만 9700만원에 달한다.

또 사업자 대부분이 2008년 사업자 신고를 마치고 지속적으로 점포를 점유해 온 사실을 파악할 수 있어 본 건을 낙찰 받는다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경매정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임대수익물건 코너들을 보면 오늘 소개한 물건들처럼 1억 원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1년 기준 수천만원 대 월세수익을 내는 수익형 부동산이 상당수 존재한다. 마땅한 부동산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이나 안정적 임대료 수입을 기대하는 개인, 기업이라면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볼 만 하다.

다만 수익형 부동산을 고를 때의 요령도 존재한다. 최저매각가 기준으로 산출되는 만큼 현실적이지 못한 수익률을 기록 중인 물건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물건만 찾을 것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된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5~7% 선의 적정 수익률을 기록 중인 물건 위주로 검색하되, 권리분석에 어려움이 없고 낙찰 후 부담이 없는 물건을 골라내는 것이 현명한 접근 방법일 것이다.

 자료제공=부동산태인 홍보팀(02-3487-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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