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우커란 |
[SSTV l 이아라 기자] 요우커란 경제 용어에 눈길이 쏠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3일에 발표한 ‘2014 8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8월 총 외국인 관광객은 145만 4078명,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은 75만 7683명(52.1%)으로 절반을 넘었다. 요우커의 증가 추세는 이번 달에도 계속돼 8월에도 지난해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요우커란 관광객을 의미하는 중국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의미하는 경제 용어로 자주 사용된다. 이들은 한 번에 제품을 대량 사들이고, 고가의 물품들을 대량 구매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요우커가 국내에서 쓰는 비용은 한 명당 2500달러로 한화 약 250만 원 정도다. 외국인 관광객 평균 소비 168만 원과 비교하면 1.3배 많은 액수다.
특히 요우커는 사실상 ‘쇼핑’이 관광의 주된 목적이라고 할 정도로 물품 구매에 돈을 아끼지 않는 만큼 백화점, 호텔, 화장품 등 각종 유통업계에서는 이들을 잡기 위해 중국인 전용 특설매장 및 통역인원을 늘리고 있다.
요우커란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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