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 오리온 회장 외아들 제대, 경영수업?…오리온측 "입사 확정된 것 없다"
담철곤 오리온 회장 외아들 제대, 경영수업?…오리온측 "입사 확정된 것 없다"
  • 승인 2014.09.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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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 원다혜 인턴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외아들 담서원씨가 전역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담서원씨는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2012년 12월 입대, 강원도 철원 전방 부대에서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최근 만기 제대했다.

오리온 담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의 장녀인 경선 씨가 2010년 오리온에 입사해 서원씨도 경영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만기제대한 것은 맞지만, 입사에 관련된 부분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경선 씨는 오리온의 과자 브랜드 ‘마켓오’ 사업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 기업문화팀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담철곤 회장은 재벌가에 ‘사위 경영’을 안착시킨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을 졸업한 뒤 1980년 동양시멘트 자재부 대리로 입사했다.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장의 차녀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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