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 비하인드를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첫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희재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재는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서 뮤지컬 '모차르트!'의 오디션 과정부터 공연 연습 등 그의 성실한 뮤지컬 도전기는 물론, 가수 활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김희재는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에 대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본인의 꿈과 운명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의 인생을 다룬 작품"이라며 "처음엔 천진난만한 천재 음악가로 시작하지만, 공연 후반부에 갈 수록 갈등과 고뇌, 운명을 다루며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말 유명한 선배님들이 참여했던 훌륭한 작품이고, 어려운 곡도 많다보니 사실 처음에는 부담이 많이 됐었다.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하며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평소 연기에도 관심이 있었냐'고 묻자 그는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한다. 감히 도전해볼 마음은 없었는데, 뮤지컬 회사에서 감사하게도 제안을 주셨다. 이후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3회차 공연을 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공연장을 찾아주시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주신다. 공연 때마다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재가 출연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