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부터 유회승까지. 뮤지컬 '모차르트!'를 향한 열정이 뜨겁다.

13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5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번 시즌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하는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를 비롯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민영기, 길병민, 서범석, 홍경수, 최지이, 윤지인, 전수미, 김소향, 배다해, 주아, 최나래, 육현욱, 정원영, 차정현 등 전 출연진의 연습실 현장이 담겼다.

사진 속 출연진들은 연습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캐릭터와 작품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매력을 드러냈다. 실제 소품과 무대, 의상 등을 구현하며 실제 무대와 동일한 컨디션으로 진행된 연습인 터. 작품만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구슬땀을 흘리며 작품을 향한 열정을 숨기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매 무대마다 환상적인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아온 이해준은 강렬한 눈빛으로 단숨에 모차르트로 변신했다.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EXO의 멤버이자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수호 역시 깊이 있는 카리스마로,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와 내면의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유회승(엔플라잉)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며 자유를 갈망하는 모차르트를 진실되게 그려내고 섬세하고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장한 김희재는 흡입력 있는 연기와 몸짓을 통해 순식간에 현장을 공연장으로 탈바꿈하며, 그가 도전한 뮤지컬 무대를 향한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이외에도 '모차르트!' 주조연 배우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은 연습 내내 강렬한 카리스마와 집중력을 보여주며 작품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세상을 바꾼 기적의 음악과 그 위대한 감동의 무대를 위해 연습 내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열정적이고 행복하게 '모차르트!'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