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근황, 7년째 자연인?? “홍천 해발 700m 산기슭에 보금자리”
송종국 근황, 7년째 자연인?? “홍천 해발 700m 산기슭에 보금자리”
  • 승인 2021.07.3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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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송종국 /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지내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이혼 후 산속에서 생활하는 송종국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산에서 더덕 캐고 약초 캐면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다”며 “7년 전 홍천으로 내려와 해발 700m 산기슭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친한 주위 친구들과도 연락을 안 할 정도로, 1년 동안은 아예 연락을 안 하고 들어와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제가 되게 정신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그 당시에는 되게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송종국은 지난 2006년 탤런트 출신인 박연수와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송종국은 “애들 엄마하고 많이 부딪히다 보니 그 모습이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것 같더라”며 “싸우는 모습보다는 따로 있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고 이혼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송종국은 자연인이 된 뒤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축구교실에 나가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전했다.

한편 MBN 시사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