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미자 "69세 아빠 장광에게 베드신 들어온다"
'비디오스타' 미자 "69세 아빠 장광에게 베드신 들어온다"
  • 승인 2020.08.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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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가 69세 아빠 장광에게 베드신이 있는 멜로작품 섭외가 들어오는 사실을 밝혀 화제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우먼 미자가 69세 아빠 장광에게 베드신이 있는 멜로작품 섭외가 들어오는 사실을 밝혀 화제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장광의 딸이자 개그우먼 미자가 69세 아빠에게 베드신이 들어오는 사실을 밝혔다.

미자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장광과 함께 출연해 "아빠의 베드신을 위한 조언을 듣고 싶다"며 "지금 69세 나이에도 베드신이 들어오더라. 멜로인데 베드신이 있는 작품이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광에게 베드신이 들어오게 된 것은 영화 '도가니'에 출연한 이후였다고.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은 초면인 장광에게 "'도가니'를 봤는데 스크린에 들어가서 (장광의) 도가니를 빼버리고 싶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장광은 "영화가 개봉한 이후 전철을 타고 다녔는데 일부러 노약자석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다니던 교회에서 쫓겨날까봐 걱정했다"며 작품 이후 고충을 털어놨다.

미자는 "베드신이 있는 작품을 아빠는 하고 싶어한다"며 "가족들은 결사반대"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20대 때 합기도 유단자였다. '한 번 복근이 있으면 평생 있다'며 한 달만 운동하면 복근이 나온다고 하시더라"고 정광이 베드신에 자신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장광의 배를 직접 확인해본 양치승은 "지방만 걷어내도 내 천(川)자가 나올 거다. 한달이면 되지만 그 한달이 지옥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치승의 말에 장광은 "베드신 안 하겠다"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