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녀 교통사고 후 돈다발 투척…네티즌 ‘비난 폭주’
BMW녀 교통사고 후 돈다발 투척…네티즌 ‘비난 폭주’
  • 승인 2011.05.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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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녀 논란 ⓒ 해당 영상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중국에서 BMW를 운전하던 한 20대 여성이 교통사고를 낸 후 피해자에게 돈다발을 집어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는 지난 17일 “지난 9일 베이징에서 한 BMW차량이 길옆에 주차돼 있던 일반 차량과 충돌한 뒤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돈다발을 던지는 등 무례한 행동을 벌였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3분 47초가량으로 BMW가를 운전하는 여성이 접촉사고를 낸 것을 촬영한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전파됐으며, BMW를 타고 사고를 낸 여성은 일명 ‘BMW녀’라고 불리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상 속에서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BMW녀에게 내려서 합의를 볼 것을 요구하지만 가해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계속 어딘가에 전화 통화를 시도한다. 이어 누군가가 동영상을 찍자 촬영기를 손으로 밀며 “촬영하지 말라”고 짜증을 낸다.

이어 피해자가 BMW녀의 어이없는 행동에 보상을 요구했고 계속해서 화를 내던 BMW녀는 갑자기 자신의 차로 돌아가 지갑을 가지고 나온다. 이어 지갑에서 현금다발을 꺼내 피해자의 얼굴에 집어던지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BMW녀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무례한 사람이”, “돈 많으면 다냐”, “무전유죄, 유전무죄구나”, “당장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이럴 때 필요한 게 신상 털기” 등의 반응을 보이며 BMW녀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네티즌들은 BMW녀의 신원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사고를 낸 일명 BMW녀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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