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주인공’ 활동 때 39kg였다”…신곡 ‘날라리’ 쇼케이스에서 밝힌 8kg 증량 계기
선미 “’주인공’ 활동 때 39kg였다”…신곡 ‘날라리’ 쇼케이스에서 밝힌 8kg 증량 계기
  • 승인 2019.08.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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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선미/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선미가 ‘주인공’ 활동 때 39kg이었다며 8kg 증량의 계기를 밝혔다.

오늘(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가수 선미의 신곡 ‘날라리(LALA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선미는 8kg 증량에 관해 “제가 ‘주인공’ 활동 때 39kg까지 내려갔었다”라며 “’워닝(WARNING)’ 투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한시간 반을 무대 위에서 저 혼자 이끌어가야 하기에 책임감 때문에라도 증량을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 그러면 제가 죽겠다 싶더라”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3년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로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에서 솔로가수로 데뷔한 선미는 ‘보름달’과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 등 여러 명곡들을 남기며 명백한 탑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국내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18개 도시 월드투어를 진행한 선미는 지난 3월에 있었던 북미와 멕시코 투어 중 영감을 얻어 이번 신곡 ‘날라리’를 작업했다. ‘날라리’는 선미와 함께 미니앨범 ‘워닝’ 작업을 진행한 작곡가 프란츠(FRANTS)와 함께 만든 곡이다. 

또, 이날 선미는 본인의 증량에 가장 큰 공을 세운 본인의 동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도 있었지만 동생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투어 내내 동생과 같은 방을 사용했는데, 동생 밥을 먹여야 하니 같이 먹으면서 증량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댄스 홀과 라틴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 위로 거침없이 쏟아지는 가사가 인상적인 ‘날라리’는 강렬하게 듣는 이를 압도하는 태평소 가락을 전면에 내세워 한국만의 분위기를 믹스 매치한 곡이다.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비트와 시원하게 이어지는 멜로디가 함께 어우러지면서도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하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을 뿜어낸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완성된 3부작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첫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린 싱글 ‘누아르’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온 퍼포먼스 강자 선미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날라리’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