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상현 “메이비, 나를 인터넷뱅킹으로 인도해준 여자”…김숙 “네 시까지 밖에 돈 못 찾았냐” 폭소
‘동상이몽2’ 윤상현 “메이비, 나를 인터넷뱅킹으로 인도해준 여자”…김숙 “네 시까지 밖에 돈 못 찾았냐” 폭소
  • 승인 2019.08.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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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사진=네이버TV ‘동상이몽2’ 채널
윤상현/사진=네이버TV ‘동상이몽2’ 채널

‘동상이몽2’에서 윤상현과 메이비의 엉뚱 작사 메이킹이 담겼다.

오늘(26일) 밤 11시 2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에는 가수 메이비와 배우 윤상현의 즐거운 작사 메이킹 현장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메이비가 윤상현에게 작사 두 마디를 요구하며 “내가 생각한 느낌은, 너(메이비)로 인해서 좋아진 것들이나 너로 인해서 내가 행복하고 이런 것들이다”라고 전하자 윤상현은 “당신이랑 결혼해서 내가 편해진 것은 노트북, 핸드폰, 이런 것들을 나는 잘 모르는데 당신이 그래도 잘하니까 너무 편했다”라며 솔직한 경험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공인인증서 만들 줄도 몰랐다”고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에 MC 김숙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네 시까지밖에 돈을 못 찾는 분이셨냐”고 짓궂게 물었다. 

윤상현은 나름대로의 작사를 시작하며 “나를 인터넷 뱅킹으로 인도해준 여자”라고 용기를 냈지만 패널들은 “도움이 안된다”며 혹평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을 달래며 “글로는 나쁘지 않아, 그거는 랩으로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랩을 시전하는 귀여운 메이비의 모습에 윤상현은 “완전 가수 변진섭의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다”라고 밝혔다. 메이비는 윤상현의 평가에 천연덕스럽게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의 음에 맞춰 윤상현이 작사한 가사를 불렀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말투로 메이비가 “오늘 내가 밖에서 많은 것들을 머릿속에 담았지 않느냐”고 묻자 윤상현은 “그래, 담은 걸로 집에 가서 써라”고 황급히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