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도박 협의' 양현석·승리, 이번주 경찰 출석..."회삿돈 횡령 의혹까지"
'해외 원정 도박 협의' 양현석·승리, 이번주 경찰 출석..."회삿돈 횡령 의혹까지"
  • 승인 2019.08.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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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승리 / 사진 = 승리 SNS
양현석&승리 / 사진 = 승리 SNS

해외 원정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이번 주 중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와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 내역 등 해외 원정 도박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더불어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횡령해 도박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