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 불참…"개인사와 관련없이 스케줄 문제"
안재현,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 불참…"개인사와 관련없이 스케줄 문제"
  • 승인 2019.08.21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재현/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안재현/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의 폭로로 난처해진 배우 안재현이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 일정에 불참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22일 안재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MBC TV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에 불참한다. 

드라마 측은 "먼저 '안재현의 제작발표회 불참'이라는 표현을 바로잡는다"라며 "제작발표회가 아니며 박람회 행사에 불참하는 것. 불참이라는 표현이 이상하지만 참석하지 않기에 불참으로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박람회 행사는 강제성을 지닌 행사가 아니다"라며 "모든 배우가 참석하지도 않는다. '일정이 맞아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 참석하는 것이고, 참석하지 않아도 문제 없는 행사다. 드라마를 조금 더 알리는 하나의 행사일 뿐. 참석하지 않는다고 드라마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안재현의 불참을 두고 확대나 왜곡된 시선이 없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안재현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 또한 "안재현은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 행사에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며 "안재현 개인사와 관련 없이 4주 전부터 일정이 안 맞아 정리가 된 스케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1월 방송예정인 MBC TV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쾌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안재현은 극중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할을 맡았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