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메간 폭스 “한국 영화 제작 방식 독특해, 더 많은 작업할 수 있길”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메간 폭스 “한국 영화 제작 방식 독특해, 더 많은 작업할 수 있길”
  • 승인 2019.08.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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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사진=김혜진 기자
메간 폭스/사진=김혜진 기자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메간폭스가 한국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곽경택, 김태훈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 메간 폭스가 참석했다.

이날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 메간 폭스는 “안녕하세요”라며 한국어로 인사했다.

메간 폭스는 “이 영화가 매력 있던 이유가 여러 가지 있다. 역사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이전에는 한 적이 없다. 그리고 곽경택 감독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 영화에 첫 출연한 것에 관해 메간 폭스는 “이번에 두 감독님과 하면서 한국이 영화를 만드는 방식에 있어 특별한 것을 발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메간 폭스는 “촬영과 편집이 함께 진행된다는 거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했던 혁신적인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간 폭스는 “한국에서 항상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 좋아하는 한국 영화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괴물’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오는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