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김소현, 순정만화 여주인공? “굉장히 설레… ‘김조조’ 역할, 포기할 수 없었다” (좋아하면 울리는)
[인싸TV] 김소현, 순정만화 여주인공? “굉장히 설레… ‘김조조’ 역할, 포기할 수 없었다” (좋아하면 울리는)
  • 승인 2019.08.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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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순정만화 여주인공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 이나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현은 “원작 팬이었다. 캐스팅이 되기 전 ‘김조조’ 역할에 다른 배우를 응원하는 쪽이었다. 나한테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하고 싶은 마음에 포기할 수 없었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순정만화 여주인공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설렜다. 순정만화라는 부담감이 컸다. 웹툰 자체도 중요하지만 드라마로 옮겨졌을 때 감독님이 생각하는 분위기와 현장에 많이 녹아들려고 했다.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을 하는 것처럼 연기하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해를 품은달’, ‘라디오 로맨스’, ‘싸우자 귀신아’ 등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차세대 로맨스 퀸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김소현은 속마음을 숨긴 채 밝은 소녀로 살아온 ‘김조조’로 분한다. 첫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여고생과 ‘좋알람’ 어플 출시 8년 후 어른이 된 모습까지 한층 더 성숙해지고 단단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설정과 설렘 가득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는 8월 2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