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화제인 가운데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조 후보자의 딸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일베 게시판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딸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조 후보자 딸 사진 게시글에는 유승민 의원 딸과 외모 비교도 적시돼 있어 초상권 및 사생활 침해에 큰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게시글은 조국 딸에 대한 도를 넘어선 댓글까지 남겨져 있어 명예훼손, 사이버 모욕죄 등의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에 대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성적 미달로 두 차례 낙제했음에도 불구하고 6학기 장학금을 받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장학금을 지급한 교수는 해당 장학금이 성적장학금이 아닌, 학업에 대한 독려와 격려를 위한 면학장학금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