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이혼 중심에 선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 누구?..문흥렬 HB그룹 회장 맏딸
구혜선-안재현 이혼 중심에 선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 누구?..문흥렬 HB그룹 회장 맏딸
  • 승인 2019.08.19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구혜선, 안재현 인스타그램
사진=구혜선, 안재현 인스타그램

18일 구혜선이 소속사 대표와 남편 안재현이 자신을 험담해 이혼 얘기가 나왔다고 폭로하면서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미국 줄리아드 음대 석사, 애리조나 주립대 박사를 졸업한 인재로 알려졌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과 ‘SKY캐슬’을 제작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문 대표는 디즈니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표는 문흥렬 HB그룹 회장의 맏딸로도 알려졌다. 문흥열 회장은 1975년 흥보실업을 청업해 무역업으로 돈을 벌었다. HB그룹 산하에는 에이치비콥, HB테크놀러지, HB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8일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이 합의된 사항’이라는 소속사 측의 입장문이 나오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인에게 나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며 “나와는 상의 되지 않은 보도다.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구혜선은 그러면서 안재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 구혜선은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했는데,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 내용을 내가 읽고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해 회사에 전달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엔 캡처된 이미지가 연일 퍼지고 있다. 때문에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이름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