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펀딩' 유준상-설민석, 진관사서 만난 태극기 "3.1운동 이후 독립의 상징"
'같이펀딩' 유준상-설민석, 진관사서 만난 태극기 "3.1운동 이후 독립의 상징"
  • 승인 2019.08.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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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 사진 = MBC ‘같이펀딩’
유준상 / 사진 = MBC ‘같이펀딩’

18일 방송된 MBC ‘같이펀딩’은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 유인나, 장도연이 모여 태극기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그렸다.

이날 유준상은 "나는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이다"라며 어릴 때 연약했던 자신을 지켜준 신념을 언급했다.

이어 "결혼할 때 태극기를 걸고 결혼하고 싶었다"며 3.1절에 결혼하게 된 사연에 대해 전했다.

유준상은 "상해 임시정부로 신혼여행을 가자"고 아내 홍은희에게 제의했고 그로 인해 상해로 신혼여행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유준상은 아내 홍은희와 함께 6월 6일 현충일에 거리에 나와 태극기 계양 현황을 파악한 후 태극기를 계양한 집을 방문해 인터뷰를 시도했다.

더불어 유준상은 "국기함을 만들어 판매하려 한다"고 밝혔고 노부부는 "반드시 사겠다"며 유준상, 홍은희 부부의 방문을 반가워했다.

이어 유준상은 설민석과 함께 북한산에 위치한 진관사를 방문했다.

설민석은 "태극기와 태극기함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게 중요하다"며 유준상에게 "대한민국을 사랑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설민석은 "국가는 어디에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이에 유준상은 당황하며 "국가는 이 땅에 있고, 다들 본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역관 이응준이 고안했다는 최초의 태극기, 박영효가 고안된 태극기를 활용한 두 번째 태극기 관련 얘기를 유준상에게 들려줬다.

설민석은 "3.1운동의 상징으로 태극기가 등장하면서 독립의 상징이 됐다"며 안중근, 유관순, 이봉창, 윤봉길과 태극기가 함께 했음을 언급해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