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 4명 중 3명 "일본 불매운동, 경제보복 철회할 때까지 할 것”
한국 국민 4명 중 3명 "일본 불매운동, 경제보복 철회할 때까지 할 것”
  • 승인 2019.08.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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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이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불매운동을 계속할 것으로 보여진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불매운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이 76.2%로 집계됐다.

또 경제보복이 철회되는 시점까지 불매운동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대답이 34.9%, 철회하더라도 과거 침략에 대한 사죄·배상이 있을 때까지 불매운동이 이어질 것이라는 대답이 28.1%, 사죄·배상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답변이 13.2%로 나타났다.

특히 불매운동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 시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42.7%)과 60대(43.1%)에서, ‘일본 침략 사죄·배상 시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4.8%)과 20대(31.2%) 30대(34.2%)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8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