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일리, '인어공주' 주인공 발탁된 소감 전해…"내 꿈이 이뤄진 것만 같아 행복하다"
할리 베일리, '인어공주' 주인공 발탁된 소감 전해…"내 꿈이 이뤄진 것만 같아 행복하다"
  • 승인 2019.08.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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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일리/사진=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할리 베일리/사진=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할리 베일리가 이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인어공주'에서 왕자 에릭 역 물망에 올랐던 해리 스타일스가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할리 베일리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파워 오브 영 할리우드'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주에서 열렸으며, 팝 가수 카밀라 카베요를 비롯해 배우 콜 스프라우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할리 베일리는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영화 '인어공주'에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3일 디즈니는 "할리 베일리가 새롭게 제작되는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의 애리얼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할리 베일리는 "애리얼 역을 연기하는 건 내게는 정말 특별한 일이다. 애리얼은 내가 어릴 적 가장 좋아하던 공주 중 하나였기 때문에 마치 내 꿈이 이뤄진 것만 같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작처럼 빨간 머리로 영화에 등장하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영화를 본다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또한 행사에 함께 참석한 할리 베일리의 친언니 클로이 베일리는 "내 동생은 엄청난 재능을 가졌기 때문에, 애리얼 역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하다. 어서 많은 사람들이 애리얼 역을 연기하는 할리 베일리의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너무 자랑스럽다"는 응원의 말을 건넸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