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동생 이지안(이은희) “난 에로배우 출신, 개명한 이유는..”..영화 ‘가루지기’ 출연
이병헌 동생 이지안(이은희) “난 에로배우 출신, 개명한 이유는..”..영화 ‘가루지기’ 출연
  • 승인 2019.08.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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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이지안.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지안(42)이 스스로를 ‘에로배우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안은 지난 13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아역 시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난 에로배우 출신”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영화 ‘가루지기’에서 옹녀 아역을 맡았다”면서 “성인 옹녀 역을 맡은 김문희 선배도 엄청 서구적으로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에서 내가 밭만 지나가면 길게 생긴 야채들이 다 떨어졌다. 정말 웃겼다”며 “당시 너무 궁금해서 ‘왜 내가 지나가면 고추, 오이, 가지가 떨어져?’라고 물었는데, 엄마가 고개를 돌렸다”고 말했다. 

이날 이지안은 개명 이유도 공개했다. 이지안의 원래 이름은 이은희였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몇년 전부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주를 보러갔다”면서 “가는 곳마다 이름이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개명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지안은 “그런데 지금 이름도 안 좋다고 하더라”며 MC들에게 새로운 이름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