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에 출연한 배우 김우빈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인두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비인두암 확진 판정을 받은 김우빈은 곧바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좀처럼 소식을 듣기 어려웠던 김우빈의 근황이 전해진 것은 절친한 동료 배우들과의 해외 여행에서 찍힌 사진이었다.

최근 김우빈은 평소 절친한 배우 조인성, 이광수, 배성우, 엑소 디오 등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공항에서 찍힌 사진에서 김우빈은 밝은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김우빈의 오른손 약지에 연인 신민아와의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도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7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현재까지도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이라는 인생의 가장 큰 고비를 맞이했을 때도 신민아는 흔들림없이 그의 곁을 지키기도 했다.

한편 12일 영화채널 OCN에서는 이병헌 감독의 연출작 '스물'이 방영됐다.

'스물'은 김우빈,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준호 등이 출연해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당시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누적관객수 3,044,859명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