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속 우물신령, 배우 남다름은 누구?…‘허삼관’ 아들부터 ‘피노키오’·‘당잠사’ 이종석 아역까지 맡은 실력파
‘호텔 델루나’ 속 우물신령, 배우 남다름은 누구?…‘허삼관’ 아들부터 ‘피노키오’·‘당잠사’ 이종석 아역까지 맡은 실력파
  • 승인 2019.08.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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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름/사진=더블에스지컴퍼니
남다름/사진=더블에스지컴퍼니

‘호텔 델루나’속 우물신령 대동정신 역을 맡은 배우 남다름의 정체가 아역배우 출신이라고 밝혀졌다.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 김정현 l 극본 홍정은, 홍미란)에 배우 남다름이 특별 출연했다.

남다름은 ‘호텔 델루나’서 장만월(이지은 분)이 새로 호텔 터를 잡은 지역의 우물을 지키는 신령 대동정신의 모습으로 등장해 특유의 쓸쓸하고 슬픈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쓸쓸하게 남겨진 과거를 떠올리는 대동정신의 두려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남다름은, 지난 11일에 방송된 ‘호텔 델루나’ 10회에서 구찬성(여진구 분)이 분수에 버린 혼약을 주워주며 구찬성을 황당하게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남다름의 뛰어난 연기실력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남다름의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 측은 “특별출연인 만큼 집중해서 촬영에 임했는데 뜻밖의 호평을 받아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앞서 남다름은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김현중 분)의 아역을 맡아 데뷔한 이래 SBS 드라마 ‘피노키오’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이종석의 아역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이외에도 영화 ‘허삼관’의 조연 허일락 역을 맡아 허삼관(하정우 분)의 아들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남다름은 최근 영화 ‘제 8일의 밤’(감독 김태형)에 합류해 극중 깨어나지 말아야 할 ‘그것’을 뒤쫓는 소년 청석 역을 맡았다. 남다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제 8일의 밤’은 오는 2020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