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10주년 기념 MC는 누구?…전현무·이특·다현 3MC 체재 확정
‘아육대’, 10주년 기념 MC는 누구?…전현무·이특·다현 3MC 체재 확정
  • 승인 2019.08.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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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특, 다현/사진=SM C&C,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전현무, 이특, 다현/사진=SM C&C,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아육대’가 10주년을 맞아 전현무를 필두로 이특과 다현을 포함해 3MC를 확정지었다.

오늘(9일) MBC 예능프로그램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측은 “전현무, 이특을 비롯해 트와이스 다현이 3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육대’는 그동안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돼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의 장으로 여겨져 왔다.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아육대’의 터줏대감인 방송인 전현무는 전문성과 입담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MC로 그간 ‘아육대’를 통해 아이돌과 제대로 어우러지며 끼를 발산하고 아이돌이 제대로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가수 이특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일 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MC로 또 다시 ‘아육대’의 MC로 발탁됐다. 아이돌 계 최강 입담꾼으로 손꼽히는 그는 아이돌의 대 선배로서, 또 MC로서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이번 10주년 ‘아육대’의 MC로 발탁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다현은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MC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전현무, 이특과 함께 ‘아육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무, 이특, 다현이 3MC로 확정된 가운데 경기 중간 중간 재치 있게 상황 중계를 맡는 플로어 MC로는 그룹 엔시티 127(NCT127) 멤버 해찬과 그룹 모모랜드 멤버 주이가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코너 MC로는 그룹 오마이걸 승희와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확정됐다.

여기에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에는 앞서 공개된 것처럼 이태현,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장성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해설위원 등으로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육대’ 측은 “아이돌들의 끼와 체력,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오늘 공개된 MC 뿐 아니라 각 종목에 참여하는 아이돌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방송 예정인 ‘아육대’는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선수권대회가 치러지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치러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