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장]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로켓펀치 데뷔 쇼케이스·‘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
[주간현장]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로켓펀치 데뷔 쇼케이스·‘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
  • 승인 2019.08.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시세끼 산촌편’ 배우 윤세아, 염정아, 박소담/사진=김혜진 기자
‘삼시세끼 산촌편’ 배우 윤세아, 염정아, 박소담/사진=김혜진 기자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 양슬기 PD와 출연진인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참석했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9일 방송 예정이다.

2014년 정선편을 시작으로 어촌편, 고창편, 바다목장편 등 총 7시즌을 선보인 ‘삼시세끼’는 시즌1과 같은 정선으로 돌아왔다. 이날 나영석 PD는 “농촌이랑 어촌을 했으니까 산촌을 론칭하면서 새로운 장소, 인물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염정아 씨가 떠오르더라. 이서진 씨, 유해진 씨에게서 염정아 씨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그 외에는 염정아 씨와 친한 분들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윤세아 씨, 박소담 씨와 함께하게 됐다”고 멤버 캐스팅에 관해 설명했다.

■ 드라마

-MBC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

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 l 극본 유희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근홍 감독과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가 참석했다.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이날 김근홍 PD는 “이 드라마는 물음표 드라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드라마 즐겁게 보시다가 그런 생각이 들게끔 준비했다”며 “즐겁고 재밌게 보다가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거다”라고 말했다.

-JTBC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연출 이병헌 l 극본 이병헌, 김영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과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수다블록버스터.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드라마로 9일 첫 방송된다. 

이병헌 감독은 드라마에 도전한 것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가 중요하지, 매체나 플랫폼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드라마는 아주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 ‘멜로가 체질’ 대본도 2년 전부터 썼다”고 밝혔다.

그룹 로켓펀치/사진=김혜진 기자
그룹 로켓펀치/사진=김혜진 기자

■ 가요

-제이비제이95(JBJ95) 세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

지난 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제이비제이95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파크(SPARK)’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제이비제이95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파크(SPARK)’는 한 여름 날의 사랑을 주제로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의 시간을 총 다섯 개의 트랙에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불꽃처럼’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신스와 반복적인 베이스, 기타가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 상균은 “저희만의 소년미, 풋풋한 이미지를 가진 콘셉트다”라고 밝혔으며, 켄타는 “여름에 내는 앨범이기 때문에 조금 더 소년 감성을 담았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나틱스 데뷔 쇼케이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그룹 파나틱스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18년 유닛 플레이버 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파나틱스의 그룹명은 무언가에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을 뜻하는 단어 ‘파나틱(FANATIC)’에서 탄생한 이름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을 파나틱스의 파나틱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파나틱스는 “롤모델이 그룹 소녀시대 선배님이다”라며 “저희도 소녀시대처럼 멋진 음악을 오래 들려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켓펀치(Rocket Punch) 첫 번째 미니앨범 데뷔 쇼케이스

지난 7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로켓펀치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자 데뷔 앨범인 ‘핑크펀치(PINK PUNCH)’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명 로켓펀치는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뜻을 담았으며 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 등 총 여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신예 그룹이다. 

로켓펀치 멤버 쥬리는 “한국 무대 데뷔를 오랫동안 준비했다”면서 “로켓펀치의 활동 모습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사진=김혜진 기자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사진=김혜진 기자

■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계벽 감독과 배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전혜빈이 참석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이날 차승원은 “코미디 장르 영화는 늘 좋아했다. ‘독전’ 이후 다음 영화를 더 넓게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준비하고 있다가 마침 같은 제작자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제안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

8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권오광 감독과 함께 배우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가 참석했다.

‘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다.

이날 권오광 감독은 포커로 종목이 변경된 것에 관해 “카드는 크고 얇아서 손기술로 눈속임을 하기가 쉽지 않다. 보통 팀으로 많이 움직여 시선을 분산 시킨다”며 “전작과 다르게 팀으로 움직이면서 어떻게 판을 설계하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암전’ 언론시사회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김진원 감독과 주연 서예지, 진선규가 함께 했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다. ‘암전’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비틀린 열망과 폐쇄된 공간이 주는 본능적인 공포를 결합시켜 서스펜스의 밀도를 높였다.

이날 김진원 감독은 “상업영화를 준비하면서 욕망이 가득 찼을 때 쓴 시나리오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광기를 담은 영화가 된 것 같다”며 “이 작품에서는 영화가 광기의 주체가 됐는데 꿈을 이루고자 하는 광기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표현하고 싶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8월 15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고유진 인턴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