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류승범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에 배우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권오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류승범 배우를 보면서 동경을 하면서 배우의 꿈을 꿨다. 류승범이라는 배우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어렴풋한 생각을 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인연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형님과 모르는 사이였는데 한국에 오셔서 처음 보자 ‘너가 정민이구나’ 안아주셨다. 유럽 스타일 텐션에 놀랐다”라며 “현장에서 대화를 하면서 친해졌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이 시기에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난 듯 한 느낌이 들었고, 멘토 역할을 잘 해주셨다.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훈훈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편,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오는 9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