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서서울 청년회의소, 제34회 한일친선 유소년 야구경기 성공적 개최
마포서서울 청년회의소, 제34회 한일친선 유소년 야구경기 성공적 개최
  • 승인 2019.08.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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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교토 와카사 야구장에서 교토 선발팀인 사가노보이즈팀을 상대로 8대 2로 승리

마포서서울 청년회의소(회장 정기원) 와 서울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 주관하고 IMG 아카데미가 후원한 제4회 마포서서울JC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교인 양천중학교 선발팀과 행사 관계자 26명이 8월 1일~8월 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교토에서 펼쳐진 제34회 한일친선 유소년 스포츠대회에 참가했다. 본 대회는 마포서서울 청년회의소와 한국 교토청년회의소(회장 이수영)가 공동 주최했다.

최근에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관계 악화되고 있는 분위기에 이번 제34회 한일친선 스포츠대회 준비 과정에 예민한 부분들로 우려했던 부분들이 있었지만, 정치적인 관계를 떠나 우리 한일 청소년들이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의 정치 상황이 나쁠 때야말로, 이러한 시민의 교류를 계속하고 우호의 계기가 되도록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대회에 참석했다.

제34회 한일친선 유소년 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양천중학교 선수단
제34회 한일친선 유소년 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양천중학교 선수단

이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일본과 한국의 우호와 친선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자 198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제34회 한일친선 유소년 스포츠대회는 둘째 날인 8월 2일 교토 와카사 경기장야구장에서 한국대표팀인 양천중학교와 교토 선발팀인 사가노보이즈팀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서로의 역량과 기량을 맘껏 펼쳐 한국대표팀인 양천중학교가 8:2로 승리헀다.

이날 대회에는 주오사카 대한민국총영사관 양재국 부총영사, 교토시 카도카와 다이사쿠 시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교토부본부 김정홍 단장, 교토한국상공회의소 김방수 회장,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교토부지방본부 김화자 회장, (사)한국청년회의소 해외지구청년회의소 김성화 지구회장, 서울양천중학교 김창학 교감,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나진균 전무이사 외 여러 귀빈이 참석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제34회 한일친선 유소년 스포츠대회는 둘째 날인 8월 2일 교토 와카사 경기장야구장
제34회 한일친선 유소년 스포츠대회가 개최된교토 와카사 야구장

지난 6월 6일 구의 야구장에서 개최한 제4회 마포서서울JC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일 한일친선 유소년 스포츠대회까지 긴 여정을 마쳤다.

[뉴스인사이드 나성범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