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보복 대응책, 방사능 검사 강화해야…“일본산 석탄재 폐기물의 방사능·중금속 오염에 대해 우려가 크다”
일본 경제보복 대응책, 방사능 검사 강화해야…“일본산 석탄재 폐기물의 방사능·중금속 오염에 대해 우려가 크다”
  • 승인 2019.08.06 0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환경부 트위터
사진=환경부 트위터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 경제보복의 대응책으로 일본산 석탄재의 방사능·중금속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5일 환경부 관계자는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 국민 사이에서도 일본산 석탄재 폐기물의 방사능·중금속 오염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정부 대응 방안을 밝히며 “국민의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관광, 식품, 폐기물 등의 분야부터 안전 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일본산 석탄재의 일부를 검사했지만, 앞으로는 전수 조사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경제보복 대응 반드시 해야지”, “일본 정말 기가 막힌다”, “철저하게 검사해 주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