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친일 선봉에 선 교회들…누리꾼들 분노케 한 말? “일본이 옳고 한국이 틀리다” 왜?
‘스트레이트’ 친일 선봉에 선 교회들…누리꾼들 분노케 한 말? “일본이 옳고 한국이 틀리다” 왜?
  • 승인 2019.08.0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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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스트레이트' 제공
사진=MBC '스트레이트' 제공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주목 받고 있다.

5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친일 선봉에 선 교회들의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일부 교회가 단톡방을 통해 반공, 친미 등의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취재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찬양과 색깔론이 퍼지고 있는 흐름을 파악하고 그 근원이 어디인지 취재했다.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된다”는 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서 나오는 주장들의 근거는 교인들의 단체 카톡방이었다.

이 카톡방에는 근거 없는 일본 측의 소문을 퍼뜨리고 있었고 자칭 보수들은 ‘일본이 옳고 한국이 틀리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포항제철을 세워준 기업이 일본이다. 그것이 한국에 있고 그 재산이 있는데 그것을 대법원판결로 해서 빼앗아 온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악하다”라는 주장도 펼치고 있어 더욱 더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정말 악하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과연 어떻게 처리하실 것인가?”라고 반문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