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 SSTV

[SSTV | 조성욱 기자] 반말 진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배우 송중기가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이벤트 코트에서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의 전속 모델인 송중기와 함께 하는 팬사인회가 열렸다.

이날 송중기의 팬사인회가 열린 코엑스몰은 송중기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송중기 또한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과 일일히 악수하며 기쁘게 환대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후지필름의 즉석카메라 인스탁스에 보여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인스탁스의 전속모델로 새롭게 송중기가 기용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송중기는 지난 15일 열린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데뷔 후 첫 단독 MC를 맡았다. 하지만 이날 송중기는 관객들에게 반말을 남발하는 진행으로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편한 진행에 보기 좋았다”, “분위기 살리려고 반말 쓰면서 노력하는 것 같아 보였다”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부모님과 함께 시상식을 보면서 불편했다”, “MC로서 반말 진행은 좀 예의 없어 보였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스탁스는 사진을 찍은 즉시 인화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 브랜드로 현재까지 국내 시장 총 누적판매량 약 130여 만 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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