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PGA 우승 노리는 안병훈 “자신감 많이 붙어 있어.. 중요한 건 내 플레이하는 것”
생애 첫 PGA 우승 노리는 안병훈 “자신감 많이 붙어 있어.. 중요한 건 내 플레이하는 것”
  • 승인 2019.08.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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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프로골프 선수.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안병훈 프로골프 선수.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바라보는 안병훈(28)이 J.T 포스턴(미국)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안병훈은 3번홀에서 10m가 훌쩍 넘는 첫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5번홀(파5)에선 그린 뒤 러프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 40cm 이내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9번홀(파4)에선 5.5m 버디로 한 타를 더 줄였다. 10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7m 가까이 떨어뜨려 버디를 추가했다.

아직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포스턴은 13개 홀에서 7타를 줄여 중간 성적 21언더파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또 “가장 중요한 건 내 경기에 집중하고 내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이 많이 붙어 있다.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낮은 스코어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