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시간당 0.126ppm 이상…"호흡기·눈 염증..심하면 호흡장애"
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시간당 0.126ppm 이상…"호흡기·눈 염증..심하면 호흡장애"
  • 승인 2019.08.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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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주의보 / 사진 = 네이버 날씨 &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오존주의보 / 사진 = 네이버 날씨 &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서울시는 4일 동남권과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서초구 측정소 오존 농도는 시간당 0.126ppm 이상으로 나타났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선 실외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일사량이 많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그늘에서 쉴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자치구는 서초·송파·강남·강동·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 등이다. 중랑을 비롯해 종로와 양천, 구로 등지에는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았다.

더불어 시는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