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주심 삼진 판정 항의하다 퇴장... 정수기 발로 찬 모습 생중계 되기도
박동원 주심 삼진 판정 항의하다 퇴장... 정수기 발로 찬 모습 생중계 되기도
  • 승인 2019.08.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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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사진=네이버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키움 박동원(29)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박동원은 지난 1일 잠실 LG전에서 팀이 5-2로 앞선 5회 1사 만루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 과정에서 박동원은 윤태수 주심의 5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표현했고, 퇴장 명령을 받았다. 

퇴장 명령을 받은 박동원은 이후에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선수단 라커룸 방향서 복도의 정수기를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TV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다. 

키움은 퇴장 당한 박동원 자리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서건창을 지명타자로 투입했다. 

한편 박동원의 퇴장은 이번 시즌 14호 퇴장으로 기록됐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