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영입한 정훈탁 대표, 박진영 향해 트위터에 '욕설?'
박재범 영입한 정훈탁 대표, 박진영 향해 트위터에 '욕설?'
  • 승인 2010.12.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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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훈탁 대표 트위터 캡쳐

[SSTV l 최윤진 기자] 박재범이 소속된 싸이더스 HQ의 모회사 IHQ 정훈탁 대표(43)가 JYP의 수장 박진영(38)에게 트위터를 통해 비난을 가해 논란이 되고있다.

정훈탁 대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ㄱㅅㄲ'란 자음과 함께 박진영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라며 박진영을 비난하는 듯한 문구도 함께 게재했다. 이어 같은 회사의 정찬식 이사 역시 박진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ㄴㅃㅅㄲ'라는 자음을 올렸다.

정찬식 이사와 정훈탁 대표가 이러한 글을 올린 것은 지난 9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승승장구' 녹화에는 박진영이 출연해 2PM의 전 멤버 재범이 탈퇴할 때 자신의 감정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진영은 10일 JYP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됐다"며 "오늘 한 TV프로그램 녹화 도중 올 초에 있었던 2PM 멤버 변경문제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질문을 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물어보셔서 제가 좀 당황했다. 구체적인 답은 피했지만 제 심정에 대해서는 몇 가지 대답을 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가 결과적으로 저 때문에 다시 불거져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현재 정훈탁 대표의 트위터에는 해당 글이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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