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호날두 노쇼 논란, 중국 해외반응 “한국인들 돈에 미쳤나” 조롱…중국 경기에선 풀타임 
유벤투스 호날두 노쇼 논란, 중국 해외반응 “한국인들 돈에 미쳤나” 조롱…중국 경기에선 풀타임 
  • 승인 2019.08.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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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논란 빚은 유벤투스 호날두/사진=KBS1 뉴스
노쇼 논란 빚은 유벤투스 호날두/사진=KBS1 뉴스

경찰이 노쇼 논란을 빚은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 등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중국 등 해외 반응이 뜨겁다.

7월 31일 해외반응 전문 사이트 가생이닷컴에는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노쇼 논란과 환불 집단 소송에 대한 중국 반응이 공개됐다. 중국 네티즌은 “이후에는 한국에서는 축구하지 마라”,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판다컵에 발도 올려놨잖아. 이건 어떻게 책임질 건데?”, “확실히 전부 정신줄을 놓아버린 것이 확실해” “한국인들 왜 저래? 돈에 미친 거야?” 등 조롱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호날두는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아 노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호날두는 24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경기에선 90분 내내 뛰었다.

유벤투스 내한 경기를 총괄한 주최사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것이라는 내용의 계약서 원문을 공개하며 노쇼 논란이 증폭됐다.

YTN에 따르면 ‘호날두 노쇼’ 논란을 초래한 유벤투스 구단은 무책임한 태도로 한국 팬을 무시했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항의 서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