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볼트 ⓒ GM 홈페이지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다국적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이하 GM)의 하이브리드카 시보레 볼트의 평균 연비가 25.5km/ℓ로 확정됐다.

미국 환경청(EPA)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연비 측정 결과 시보레 볼트의 평균 연비는 60mpg(25.5km/ℓ)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미 환경청에 따르면 전기 배터리만으로 운행했을 경우 39.5km/ℓ의 연비를 기록했으나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달리면 휘발유 1ℓ로 15.7km를 주행해 일반 가솔린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연비를 보였다.

아울러 “시보레 볼트가 35ℓ의 연료탱크에 기름을 가득 채우고 1회 배터리 완충으로 최대 379마일(약 610km)을 주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GM의 더그 팍스 전기차담당 이사는 “시보레 볼트의 연비는 운전자가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지난해 8월 시보레 볼트의 연비가 1갤런에 230마일(약 98㎞/ℓ)이라고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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