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 최초, 용사들을 대상으로 한 ‘장병독서병영대학’ 개강
전군 최초, 용사들을 대상으로 한 ‘장병독서병영대학’ 개강
  • 승인 2019.07.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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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담대대 ‘장병독서병영대학’/사진=국민독서문화진흥회 
영담대대 ‘장병독서병영대학’/사진=국민독서문화진흥회 

지난 27일 31사단 영담대대에서는 용사들을 대상으로 한 ‘장병독서병영대학’ 개강식이 열렸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김을호)는 영담대대 ‘장병독서병영대학’은 제2작전사령부 황인권 사령관과 31사단 소영민 사단장, 오창환 연대장의 전폭전인 지원 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4차시로 진행되는 영암대대 ‘장병독서병영대학’은 진흥회와 함께 영암군청, 영암군재항군인회, NH중앙회 영암군지부가 후원해 전군 최초로 진행하는 4차시 과정으로 분야별 최고의 저자를 초빙해 용사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병독서병영대학’을 준비한 이상석 대대장은 “국방부가 병영문화 혁신 관련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올 2월부터 병사들의 평일 일과 이후 외출(월2회)을 허용되었으나, 외출을 나간 젊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길 거리 등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이런 점을 진흥회 김을호 회장님께 요청 드렸고, 흔쾌히 도움을 주시기로 해 ‘장병독서병영대학’을 진행하게 되었다. 개강식에 참여한 장병들의 호응을 보니 젊은 군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라 생각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진흥회 김회장은 “책은 장병들의 시야를 넓히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더없이 좋은 소재다. 2019년 병영문화 혁신은 영암대대에서 시작된 이 바람이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에 더 큰 영향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박진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