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벤투스 세징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우 세리머니’는…“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k리그 유벤투스 세징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우 세리머니’는…“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 승인 2019.07.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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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세징야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팀 K리그의 세징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세징야는 26일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4분 강렬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그는 예고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또 그는 자기진영으로 돌아가며 호날두 앞에서 절을 하는 시늉을 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호날두는 전반 종료 직후 터널로 빠져나가며 세징야에게 손을 내밀고 어깨동무를 하며 담소도 나눴다.

세징야는 “행복하고 경기하기 즐거운 날이었다. 골도 넣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날두 세리머니도 했다. 동경했던 선수다.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 따르는 마음으로 기쁘게 한 것이다. 호날두와 유니폼 교환도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호날두가 경기장에 들어왔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라고 함께 뛰지 못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