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장] 강다니엘 데뷔 쇼케이스·‘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사자’ 언론시사회·‘메모리즈’ 상영회
[주간현장] 강다니엘 데뷔 쇼케이스·‘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사자’ 언론시사회·‘메모리즈’ 상영회
  • 승인 2019.07.26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다니엘/사진=김혜진 기자
강다니엘/사진=김혜진 기자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가요

-엑소 세훈&찬열 첫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그룹 엑소의 첫 번째 유닛 세훈&찬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세훈&찬열의 첫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는 수록곡 중 세 곡을 타이틀로 선정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다양한 힙합장르의 총 여섯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수록곡 중 두 곡이 찬열의 자작곡이라 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세훈과 찬열은 “본연의 저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색안경을 끼지 않고 본연의 우리를 봐달라”고 전하며 앨범에서 전달하고자 한 전체적인 메시지를 밝혔다. 

-공원소녀 세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YES24) 라이브홀에서 그룹 공원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공원소녀의 이번 신보는 데뷔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part one)’과 두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파트 투(part two)’를 잇는 ‘밤의 공원’ 3부작의 완결 편이다. 달, 별, 해로 이어지는 스토리에서 ‘해’를 담당하는 이번 타이틀곡 ‘레드썬(REDSUN)(021)’은 열심히 달려가서 꿈을 이루자는 내용으로, 대중들에게 기분 좋은 최면을 건다. 

공원소녀는 “이번 활동의 목표는 1위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면서 “저희를 보러 오신 걸 후회하지 않게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씨아이엑스(CIX) 데뷔 쇼케이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그룹 씨아이엑스(CIX)의 데뷔 쇼케이스 ‘안녕, 낯선사람’이 열렸다.

씨아이엑스(CIX)의 데뷔 앨범 ‘헬로 챕터.1 헬로, 스트레인저(HELLO Chapter.1 Hello, Stranger)’는 이제 막 세상에 나오는 그들이 앞으로 써내려 갈 이야기의 첫 장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무비스타’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도입부에 나오는 영사기 소리가 임팩트 있는 곡이다. ‘Complete In X’의 준말인 CIX는, 다섯 명의 미지수 멤버들이 다 함께 모여 완성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씨아이엑스(CIX)는 “앨범명이 헬로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인사다”라며 “앨범 ‘안녕, 낯선사람’은 서로 낯선 상태인 대중과 씨아이엑스(CIX) 둘이 만나는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강다니엘 솔로 데뷔 쇼케이스

25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YES24) 라이브홀에서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강다니엘의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는 강다니엘 본연의 색을 찾아가는 고민과 앞으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뭐해’는 작곡팀 디바인 채널이 참여해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 계열의 테마로 808사운드와 신스 사운드에 통통튀는 멜로디라인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더해졌다,

강다니엘은 “앨범 제목을 정할 때 제 색의 무언가가 많은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며 “제가 가진 색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앨범이다”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전했다.

배우 안소희/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안소희/사진=김혜진 기자

■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제작보고회

오는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김슬기, 윤박이 참석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이날 조진웅은 “이 이야기를 꼭 여러분에게 잘 만들어서 보여주고 싶었다. 이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풍문을 조작하는 저희의 여러 모습이 담겨 있으니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자’ 언론시사회

2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참석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은 후반부 CG가 들어간 액션 장면에 관해 “손에서 불이 나는 장면은 처음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불을 만들 수는 있지만 불에 반사되는 빛은 만들기 힘들다고 해서 손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며 “손에 조명이 있어서 그래도 좀 더 수월했다. 다만 불의 길이나 높이 등을 알 수 없어서 매 컷 마다 찍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메모리즈’ 특별상영회

25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메모리즈’(감독 김종관)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종관 감독과 함께 배우 김무열, 안소희가 참석했다.

33분 분량의 단편영화 ‘메모리즈’는 꿈을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현오(김무열 분)가 꿈을 담은 메모리칩을 통해 잊혀지지 않는 꿈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메모리 반도체를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제여서 저에게 매력이 있었다. 장치로 기억을 저장하는 장치와, 기억이라는 소재로 재밌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 드라마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 

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l 극본 윤경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열여덞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 제작발표회에는 심나연 감독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이 참석했다.

워너원 출신으로 연기에 첫 도전한 옹성우는 “사실 대학 생활 때부터 연기자 도전을 하고 싶었다. 연극을 보고 빠져들어서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더 많은 작품을 만나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배우로서 포부를 드러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제작발표회

25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과 출연배우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 송강이 참석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이날 민진기 감독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해서 악마와 영혼을 거래한 가수 하립이 다시 영혼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라며 “우리 작품이야말로 판타지, 휴먼, 서스펜스, 음악 등 모든 것이 포함된 복합장르가 아닌가 싶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고유진 인턴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