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남파 간첩’이 체포됐다.

24일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아 활동해온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의 '남파 간첩'이 당국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공조 수사를 벌여 지난달 말 40대 남파 간첩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A씨가 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목적 등을 파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수 년 전 국내에 들어왔다가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한 뒤 다시 입국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적 세탁까지?”, “충격적이다. 아직도 간첩이?”, “너무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 총참모부 산하 기관인 정찰총국은 대남·해외 공작 활동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