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뮤직] 아이돌에서 프로듀서로…능력자 아이돌② 펜타곤 후이·지코·진영
[인싸뮤직] 아이돌에서 프로듀서로…능력자 아이돌② 펜타곤 후이·지코·진영
  • 승인 2019.07.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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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지코, 펜타곤 후이/사진=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진영, 지코, 펜타곤 후이/사진=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는 기본 소양이 된 지금, 아이돌까지 작사와 작곡을 넘어선 프로듀싱 능력을 요구하는 때가 왔다.

본인이 속한 그룹의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고, 멤버들의 곡을 프로듀싱하는 작업을 넘어 능력을 인정받아 프로듀서의 면모까지 보이는 만능 엔터테이너 아이돌이 있다

작곡천재를 넘어서 다른 그룹의 히트곡까지 제조, 차트인에 성공하는 능력자 아이돌에 대해 알아봤다.

펜타곤 후이/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펜타곤 후이/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펜타곤 후이

그룹 펜타곤과 트리플 에이치(H)에 모두 소속된 가수 후이는 지난 2016년 펜타곤의 첫 번째 미니앨범 ‘펜타곤(PENTAGON)’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후이의 능력이 빛나기 시작한 건 지난 2017년 인기리에 방영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콘셉트 평가곡 ‘네버(NEVER)’의 작사·작곡을 맡으면서부터다. 

역대 프로듀스 101 시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 ‘네버’로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후이는 지난 2017년 8월 발매된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첫 미니앨범 ‘1X1=1(투 비 원(TO BE ONE))’ 타이틀곡 ‘에너제틱’을 프로듀싱해 1위에 올렸다.

한편, 최근 종영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최종 미션곡 ‘소년미’를 작사·작곡한 후이는 현재 펜타곤 신곡 ‘접근금지’로 활발한 활동중이다.

지코/사진=KOZ엔터테인먼트
지코/사진=KOZ엔터테인먼트

#지코

그룹 블락비의 구성원에서 이제는 솔로가 된 가수 지코는 지난 2011년 블락비의 데뷔앨범 ‘두 유 워너 비(Do U Wanna B)’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전부터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지코는 2012년 발매된 블락비 미니앨범 ‘웰컴 투 더 블락(Welcome To The BLOCK)’의 타이틀곡 ‘난리나’의 작사·작곡을 맡으며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해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가수 크러쉬 ‘씨리얼(Cereal)’에 피처링, 작사·작곡을 맡으며 프로듀서로서 각인됐다.

이후 케이블채널 Mnet의 서바이벌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시리즈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본인의 능력을 뽐냈던 지코는 최근 ‘프로듀스X101’ 콘셉트 평가곡 ‘움직여’를 프로듀싱하면서 다시 한 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코는 오는 9월 서울랜드에서 개최되는 ‘케이비 랩비트 페스티벌 2019(KB RAPBEAT FESTIVAL 2019)’서 팬들을 만난다.

진영/사진=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진영/사진=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진영

지난 2011년 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데뷔앨범 ‘렛츠 플라이(Let’s Fly)’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가수 진영은 각종 OST에 참여, KBS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주연 김윤성 역할을 맡는 등 드라마와 가요, 영화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는 2013년 비원에이포의 히트곡 ‘이게 무슨 일이야’를 작곡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콘셉트 평가곡 ‘같은 곳에서’를 프로듀싱하며 일명 ‘감성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6년 그룹 오마이걸의 ‘한 발짝 두 발짝’을 비롯하여 같은 해 그룹 아이오아이 ‘벚꽃이 지면’, ‘잠깐만’ 등을 프로듀싱하며 본인의 색깔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한편, 진영은 지난 19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다.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2’는 오는 26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